직원 복지/사진=뉴스1DB
직원 복지/사진=뉴스1DB
KBS1TV에서 방송된 '사장님이 미쳤어요' 편이 화제다. 더불어 그동안 해당 편에 출연한 중소기업인 아진산업, 신화철강, 대호테크, 서울에프엔비 등도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미친 복지'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경상북도 경산에 위치한 아진산업은 자동차기업의 제1협력사로 총 800여종의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이다. 아진산업은 대졸 초임 기준 연봉 4000만원을 제공해 대기업 수준의 대우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군 미필도 취업에 지장이 없으며 영어만 잘하면 외국 연수도 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진산업은 또 주방용품부터 생필품, 건상식품까지 직원을 위한 선물 대잔치를 벌이는 한편 항공료 및 교통비를 포함한 해외여행 비용 역시 회사에서 지원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철강재 유통 가공업체인 신화철강은 회사 내 간식과 커피가 무료인 카페테리아를 운영하며 직원들 복지에 힘 쓰고 있었다. 신화철강 정현숙 사장은 공연 및 도서, 공연 티켓을 무료로 직원들에게 제공하며 야구 농구 등 시즌별 문화생활을 지원하기도 했다.


세계 최초 스마트폰용 곡면 유리 제조 장비를 개발한 대호테크는 30세에 1억, 40세에 석사, 60세에 10억, 명예퇴직의 두려움이 없는 곳을 목표로 삼고 있다. 유제품 업계에 신흥강자로 떠오른 서울에프엔비는 아이 한 명당 지원되는 금액은 1100만원에 달한다. 또한 아이를 낳을수록 혜택이 커진다고 밝혔다. 또한 사내 마일리지를 통해 생필품 등을 나눠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