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행 M버스 노선 /사진=국토부 제공
급행 M버스 노선 /사진=국토부 제공

수도권과 서울을 연결하는 M-버스 4개 노선이 추가 신설돼 출·퇴근이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출·퇴근형 M-버스를 포함한 총 4개 노선의 M-버스 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하는 M-버스 노선은 최초로 도입되는 ▲출·퇴근형 M-버스 2개 노선(송도~여의도, 송도~잠실역), 기존 ▲일반형 M-버스 2개 노선(화성 동탄 2~서울역, 하남 BRT 차고지~청량리역) 등 총 4개 노선이다.


특히 송도~여의도와 송도~잠실역 노선은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수요격차가 심해 종일 운행 시 지나친 운송손실이 예상된 곳이다. 이에 1일 4대로 출·퇴근형 M-버스를 운영키로 했으며, 운행대수는 앞으로 이용추이를 검토해 조정된다.

출·퇴근형 M-버스는 출·퇴근 시간대에는 M-버스 형태로 운행을 하고 그 외 시간은 다른 운송사업에 투입해 버스와 운전자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형태다.


국토부는 3월 중 사업자를 선정하고 4월에서 8월까지 운송준비를 거쳐 9월부터 운행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