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연장, 이재명 "황교안 거부하면 박근혜 공범 자인… 국민의 준엄한 요구"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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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연장. 사진은 이재명 성남시장. /사진=임한별 기자 |
이재명 성남시장이 오늘(21일) 박영수 특별검사팀 수사 기간 연장을 촉구했다. 이재명 성남시장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국민의 준엄한 요구대로 특검 수사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며 "국민의 80%가 지속적으로 찬성 입장을 굽히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국민의 성원과 지지로 특검 역사상 최대 성과를 올리고 있다. 그러나 청와대 압수수색과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 등 특검이 풀어야 할 과제들이 여전히 산적하다"며 "만약 황 총리가 이를 거부할 경우 스스로 박 대통령과 공범임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황 총리가 특검 연장 승인을 거부하거나, 국회의 특검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국회는 황 총리에 대한 탄핵 절차에 착수해야 할 것이다"라고 압박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단순히 정권을 교체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세상과 역사를 만들기 위해서 특검 연장을 위한 민의를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단순히 정권을 교체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세상과 역사를 만들기 위해서 특검 연장을 위한 민의를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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