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청계천. /사진=김나현 기자
오늘 청계천. /사진=김나현 기자

서울시는 오는 27일부터 4일 동안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세운상가 일대에서 '한걸음 더 세운'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는 세운상가 재생사업에 참여 중인 단체, 예술가 등이 참여하며, 축제 기간에는 '세운쇼케이스' '세운사파리' '세운콘퍼런스' 등 문화 행사가 진행된다.


세운쇼케이스는 세운리빙랩 시범사업, 주민공모사업 전시회를 주요 내용으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세운상가 3층 데크(청계천변)에서 열린다.

세운사파리는 세운상가 일대를 탐험하는 도보 투어로 기술과 장인 '세운에서 만나는 사람들 여행', 문화와 여가 '순간 포착, 세운의 시간 탐험대', 예술과 청년 '청춘이 세운 예술' 등 세 가지 코스로 이뤄진다.


세운콘퍼런스는 세운상가 기술을 주제로 하는 회의로 매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아세아전자상가 3층에서 열린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제작문화와 제조산업의 여러 요소들이 복합돼 있는 세운상가를 찾는 시민이 더 많아질 것"이라며 "앞으로 세운상가는 제작과 창작의 대표적 공간으로 창의제조산업의 혁신지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늘 청계천. /사진=김나현 기자
오늘 청계천. /사진=김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