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역삼동 한독 본사에서 한독 임직원들이 사랑의 헌혈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한독
22일 서울 역삼동 한독 본사에서 한독 임직원들이 사랑의 헌혈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한독
한독 임직원이 ‘세계 희귀질환의 날’(매년 2월28일)을 맞아 지속해서 수혈이 필요한 희귀질환 환우를 위헤 ‘사랑의 헌혈 릴레이’를 펼친다.

한독은 2007년부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취지로 임직원이 함께 헌혈하는 ‘사랑의 헌혈’ 활동을 본사와 생산본부에서 매년 각 2회씩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사랑의 헌혈’은 한독 본사와 생산본부 임직원뿐 아니라 전국 임직원도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22일 서울 역삼동 한독 본사를 시작으로 28일에는 충북 음성 생산본부 임직원이 함께 헌혈하며 전국에 있는 직원들도 인근 헌혈의 집에서 헌혈에 동참한다.


‘사랑의 헌혈 릴레이’로 모인 헌혈증서는 한국혈액암협회에 전달돼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PNH)환우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PNH는 인체의 적혈구가 파괴되며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 혈전증과 폐부전·신부전 등으로 인한 사망위험이 높으며 빈혈증상이 동반되는 환자의 경우 지속적으로 수혈치료를 받아야 한다.


본사 ‘사랑의 헌혈’에 동참한 남수영 메디컬사업본부 팀장은 “계속 수혈을 받아야 하는 희귀질환 환우에게 헌혈증서가 도움 된다는 얘기를 듣고 동료들과 매년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환우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