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7시간, 특검 "유의미한 사실 못찾아"… 특검 연장한다면?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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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7시간. 사진은 박영수 특별검사. /사진=임한별 기자 |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오늘(22일) 세월호 7시간 의혹과 관련해 "유의미한 사실을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규철 특별검사보는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세월호 7시간 의혹은 특검법 대상인지 논란이 있고 범죄에 해당하는지도 의문점"이라며 "그런 사정에 직접 수사가 곤란했어도 비선 진료 과정에서 관련이 있으면 어느 정도 규명을 기대했다"고 말했다.
이 특검보는 "현재 세월호 7시간 의혹에 대해서는 유의미한, 의미 있는 사실은 찾지 못했다"며 "다만 부수해서 밝혀진 부분은 수사 결과 발표 시 간단하게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박채윤 와이제이콥스메디컬 대표를 오늘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기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소사실 요지는 피고인이 2014년 8월부터 2016년 5월경까지 김영재의원과 와이제이콥스메디컬의 중동 등 해외 진출 지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기술개발사업 업체 선정 등 직무와 관련해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등에 4900만원 상당, 김진수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 등에게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공여한 취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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