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사진=머니투데이 DB
뉴욕증시. /사진=머니투데이 DB
미국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2.60포인트(0.16%) 상승한 2만775.60을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9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는 1987년 이후 최장 기간 기록 경신 행진을 기록했다.


반면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56포인트(0.11%) 떨어진 2362.8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32포인트(0.09%) 내린 5860.6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에너지 관련주가 동반 하락하면서 S&P500 에너지업종지수는 1.6% 떨어졌고 전체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IBK투자증권 투자전략팀은 “3대 지수가 모두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장중 서로 다른 방향으로 진행됐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 이후 하락폭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