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식 수술 환자. W병원, 영남대병원 등 의료진 25명이 팔 이식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뉴스1(W병원 제공)
이식 수술 환자. W병원, 영남대병원 등 의료진 25명이 팔 이식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뉴스1(W병원 제공)

국내 최초 팔 이식 수술 환자가 퇴원한다. 영남대병원은 오늘(24일) 팔 이식 수술 환자 A씨(30대)가 3주간 면역반응이 안정된 상태로 호전되고 있어 퇴원한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팔 이식 수술을 받았으며, 국내 최초로 수술에 성공한 사례로 알려졌다. A씨는 현재 손가락을 움직일 수 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다만 최근 1주일간 면역거부반응이 조금 있었으나 현재는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남대병원은 A씨에 대한 면역반응을 정기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A씨는 퇴원 이후 수술을 함께 진행한 W병원에서 재활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는 팔 이식 수술 국내 최초 성공 사례를 축하하기 위해 A씨가 퇴원하는 이날 오후 1시30분 영남대병원 본관에서 퇴원식 보고회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