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17 프랜차이즈 서울’ 박람회에서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가맹점 창업 정보와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아이템이 참여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외식분야가 아닌 비외식분야로 VR체험방을 비롯한 반전∙혼놀∙VR 등 창업 시장의 新 트렌드를 반영한 아이템들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뽑기 자판기, 방탈출 게임 등 최근 젊은층의 인기를 끌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프랜차이즈, 매장 공유, 블록 대여 등 신개념의 프랜차이즈 등 170개사 프랜차이즈 업체가 400부스 규모로 참가해 이색 창업 아이템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애견샵 반려동문과 관련해 제이스가든의 '폴리파크'와 '장보는 강아지와 고양이들'이 참여했다.

애견 반려동물과 관련한 아이템은 전문성이 중요하다.
▲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애견샵 부스 (사진=강동완 기자)
▲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애견샵 부스 (사진=강동완 기자)

프랜차이즈 애견샵 멀티펫샵 유망창업 브랜드인 ‘러브펫 멀티펫샵’은 기존 영세하고 비위생적이었던 애견샵과 차별을 둔다는 게 특징이다. 매장을 카페처럼 인테리어해 반려동물 소비시장에서 소비자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젊은 여성과 주부들의 발걸음을 끌고 있다. 

또 반려동물 관련 사료, 간식 등은 물론 분양부터 미용, 애완동물 호텔, 강아지 유치원, 애견 카페, 고양이 카페 등 반려동물에 관한 서비스를 하나의 매장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해 편리함을 더했다. 멀티펫샵인 만큼 네일, 화장품, 핸드폰, 편의점 등 다른 아이템과도 접목이 가능해 성공창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외에도 프랜차이즈 서울 창업박람회에는 처음 도전하는 초보 창업자가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창업 아카데미가 4일까지 열린다.

‘프랜차이즈 창업과 개별창업의 장단젼, ‘2017 창업 트렌드와 유망 아이템’, ‘지식재산권을 통해 유망본사 알아내는 법’, ‘입지 선정 비결’, ‘상가계약 및 창업 관련 법률’, ‘창업지원제도’ 등 9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1대1로 보다 심도 있는 창업 관련 상담을 제공하는 전문가센터가 운영된다. 전문가센터에서는 가맹사업 법률 전문가와 시중은행의 금융 전문가 등이 상담을 제공한다. 예비 창업자들은 가맹계약 및 창업자금마련 등 창업 시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