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대생 실종, 2월14일 한국서 종적 감춰
박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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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NS시민동맹 |
대만 여대생 2명이 한국에서 행방불명 됐다.
4일 ‘전국 미아실종가족찾기시민의모임’(이하 전미찾모)은 “한국에 워킹홀리데이를 온 대만인 여대생 2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전미찾모 측은 대만 국적의 20대 여성 지앙윈씨는 지난달 14일경 한국에 입국한 후 어머니에게 “한국에 잘 도착했다”는 메시지를 보낸 후 종적을 감췄다.
지앙씨의 실종은 대만에 있는 강씨의 부모가 대만 현지 언론과 접촉하며 국내에 알려졌다. 지앙씨의 어머니는 “아는 언니 한 명과 같이 간다”고 말해 또 다른 대만인 여성이 함께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앙 씨는 1998년 12월26일생으로 키는 163cm에 통통한 체격으로 한국어가 서투른 것으로 전해졌다.
나주봉 전미찾모 회장은 “외국인 여대생들이 국내에서 실종됐다니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무사히 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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