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관장. /사진=뉴스1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관장. /사진=뉴스1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관장이 6일 관장직을 전격 사퇴했다.

삼성미술관 측은 이날 “홍라희 관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삼성미술관 리움과 호암미술관 관장직을 사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홍 관장의 정확한 사퇴 이유가 아직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삼성미술관은 당분간 홍라영 총괄부관장과 이준 부관장이 협의해서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안팎에선 이 회장이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가운데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마저 구속되며 삼성그룹이 위기에 처한 게 영향을 끼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