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첫 번째 ‘737 맥스 9’ 공개… 내년 인도 시작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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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명의 보잉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737 맥스(MAX) 9’ 출고식 /사진=보잉 제공 |
보잉이 7일(현지시간) 첫 번째 ‘737 맥스(MAX) 9’의 출고식을 진행했다.
737 맥스 9는 보잉 737 맥스 시리즈의 가장 큰 기종으로 220명의 승객을 싣고 6510km를 비행할 수 있다. 전반적인 시스템, 연료공급 및 엔진가동 등 최종점검을 진행한 후 수주 내로 초도비행을 시작한다.
키스 레버쿤 737 맥스 총괄 겸 부사장은 “737 맥스 팀원들은 다시 한번 일정내에 임무를 완수, 새로운 업적을 달성했다”며 “보잉은 737 시리즈의 전무후무한 신뢰도는 물론 고객사가 요구하는 최적화된 유연성과 항속거리를 갖춘 항공기를 제공하기 위해 힘 쏟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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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고식을 준비 중인 첫 번째 737 맥스 9 /사진=보잉 제공 |
737 맥스 9는 2018년부터 운항을 시작한다. 더불어, 737 맥스 8은 올해 2분기부터 항공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아울러 보잉은 2019년에 소형모델인 맥스 7과 좌석수를 늘린 맥스 200을 공개한다. 737 맥스 시리즈는 전 세계 83개 항공사가 3600대 이상을 주문한 보잉 역사상 가장 빠른 판매고를 기록한 항공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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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자본시장과 기업을 취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