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 지지율] 문재인 36.1, 안희정 12.9, 이재명 10.5%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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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지지율. /그래픽=리얼미터 제공 |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전주 대비 0.3%포인트 하락한 36.1%로 10주 연속 1위를 유지했다. 문 전 대표는 연령별로 20대, 지역별로 대구·경북, 부산·경남·울산, 광주·전라에서 주로 상승한 반면 40대, 30대, 서울, 대전·충청·세종, 경기·인천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0.7%포인트 하락한 14.2%로 2위를 이어 갔다. 황 대행은 50대, 부산·경남·울산에서 주로 상승한 반면 40대, 20대, 대전·충청·세종, 경기·인천, 대구·경북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0.3%포인트 상승한 12.9%로 3위를 유지했다. 안 지사는 30대, 대전·충청·세종, 경기·인천에서 주로 상승한 반면 20대, 광주·전라, 부산·경남·울산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1.6%포인트 상승한 10.5%로 6주 만에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이 시장은 20대, 50대, 30대, 서울, 광주·전라, 대전·충청·세종, 부산·경남·울산에서 주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0.9%포인트 하락한 9.9%로 5위로 한 계단 내려섰다. 안 전 대표는40대, 60대 이상, 대구·경북, 대전·충청·세종에서 주로 상승한 반면 20대, 30대, 50대, 부산·경남·울산, 광주·전라, 서울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0.5%포인트 하락한 3.3%로 6위,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0.4%포인트 상승한 3.2%로 7위,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는 0.7%포인트 상승한 2.4%로 8위,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은 1.0%포인트 하락한 1.9%로 9위,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0.3%포인트 상승한 1.6%로 10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MBN·매일경제 의뢰로 실시한 것으로,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3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무선 전화면접(15%), 무선(75%)·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응답률 7.6%, 신뢰수준 95%, 표본 오차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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