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심판 선고, 주승용 "탄핵인용 믿어 의심치 않아… 질서 있는 수습에 최선 "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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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심판 선고. 탄핵인용. 사진은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 /사진=임한별 기자 |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두고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헌법재판소가 국민의 뜻에 따라 박 대통령 탄핵소추를 인용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오늘(9일)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내일 11시 헌재에서 결정선고가 있기 때문에 선고직후에 우리 국민의당은 의원총회를 개최해서 이후 대책을 논의하고 국민의당의 원내·원외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저는 4당 원내대표에게 원내대표 회담을 제안하고 전체 상임위원회 개최를 요구해 현안 업무보고를 받고, 지난 2월 국회 개혁입법도 심사할 것"이라며 "그런 문제에서 국회가 제 역할을 하는 본연의 모습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제안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헌재가 국민의 뜻에 따라 박 대통령 탄핵소추를 인용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국민의당은 탄핵 이후 질서 있는 수습을 통해 국민 마음을 제대로 담아낼 수 있는 대통령 선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등 재판관 8명은 오후 3시부터 평의를 진행한 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내일(10일) 오전 11시에 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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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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