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모의고사 난이도. 서울시교육청. /사진=임한별 기자
2017년 3월 모의고사 난이도. 서울시교육청. /사진=임한별 기자

2017년 3월 모의고사 난이도에 대한 관심이 높다. 오늘(9일) 2017년 3월 모의고사가 치러진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3월 모의고사 난이도에 대해 "교육과정에 충실하고 참신하면서도 사고력 및 문제해결능력을 측정하는 문항으로 구성했다. 학교 수업에 충실한 학생이면 해결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3월 모의고사에 대해 고3의 경우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국어와 영어는 공통 유형으로 하고, 수학은 가·나형 중 선택할 수 있도록 진행됐으며 한국사는 필수로 응시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또한 절대평가로 처음 실시된 고3영어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절대평가의 등급 구분과 난이도 조정을 반영해 출제했다.

이번 3월 모의고사는 서울에서 273교 29만명(전국 1893교 123만명)이 참여했으며 오전 8시40부터 오후 4시32분까지 4교시에 걸쳐 실시됐다.


3월 모의고사 개인별 성적표는 오는 24일에 제공되며 고1,2,3 영어와 한국사는 절대평가로 원점수와 등급을 기재하며, 이외 영역(과목)은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을 기재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 교사, 학부모에게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에 대한 방향 설정과 고등학교 1,2,3학년 학생들의 대학 진학을 위한 자기주도 학습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