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 지지율. /그래픽=한국갤럽 제공
대선 후보 지지율. /그래픽=한국갤럽 제공

대선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갤럽은 오늘(10일) 3월 2주차 대선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전주 대비 0.2%포인트 하락한 32%로 1위,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0.2%포인트 상승한 17%로 2위를 기록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동일한 9%,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0.1%포인트 상승한 9%로 공동 3위, 이재명 성남시장은 동일한 8%로 5위를 기록했다.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는 0.7%포인트 상승한 1%,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동일한 1%,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0.7%포인트 상승한 1%로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19~29세는 문 전 대표(41%)를 가장 많이 선택했고, 30대(50%), 40대(38%), 50대(26%)도 문 전 대표를 선택했다. 60대 이상은 안 지사(23%)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문 전 대표(30%)를 가장 많이 선택했고, 인천·경기(36%), 대전·세종·충청(30%), 광주·전라(45%), 부산·울산·경남(33%)도 문 전 대표를 선택했다. 대구·경북은 안 지사(29%)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것으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법으로 조사했다. 응답률 20%, 신뢰수준 95%, 표본 오차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선 후보 지지율. /그래픽=한국갤럽 제공
대선 후보 지지율. /그래픽=한국갤럽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