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S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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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합동으로 금융점검회의를 열고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여부를 살폈다.

11일 금융위는 금감원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합동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국내은행의 외화 유동성 상황과 외신 등 해외 시각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금융위 국장과 한국거래소 및 금융보안원 부기관장 등도 자리했다.


정 부위원장은 북한의 도발과 미국의 환율조작국 지정문제, 한국과 중국의 갈등 등 대외적 불안요인과 미국의 금리인상 등을 우려했다. 금융위는 13일 금융보안원, 14일 거래소 등을 방문에 현장을 점검할 방침이며 금감원은 13일 은행들의 외화유동성 상황을 살핀다.

금융당국은 국내외 모든 금융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 관계기관과 정부공유 등 협력할 계획이다.


정 부위원장은 "해외 신평사나 언론 등에서 우리 기초체력과 위기대응능력이 매우 양호한 것으로 평가한다"며 "우리 경제를 믿고 차분하게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채권시장의 불안 가능성에도 과감히 대응할 방침"이라며 "회사채 인수프로그램과 채권시장 안정펀드 등을 통해 안정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