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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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코리아가 이번주 매장 2곳을 열고 국내 영업을 본격화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15일 경기도 하남 스타필드 내 매장을 열고 17일에는 청담동에도 스튜디오를 개장,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테슬라가 국내에 먼저 들여온 건 모델S 90D며 첫 인도는 6월로 예정됐다. 매장에서는 선택품목을 직접 보고 고를 수 있으며 시승도 가능하다. 모델S 90D는 가득 충전하면 최대 378km(환경부 기준)를 주행할 수 있고 급속충전 시 20분 만에 50% 이상 충전된다. 완전히 충전하려면 약 1시간이 걸린다.

테슬라 전용 급속충전소인 ‘슈퍼차저’는 서울 강북과 강남 2곳에 6월게 설치될 것으로 예상되며 유력 후보지로는 광화문 그랑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이 꼽힌다. 이어 올해 안에 전국에 6곳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완속충전기는 상반기 중 제휴사인 신세계의 유통망인 백화점과 아웃렛, 대형마트에 25곳을 설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배터리 용량이 다른 트림의 출시도 예상된다. 배터리 용량이 가장 큰 100D와 하위기종인 70D와 60D도 인증 중이다. 인증 절차 상 모델X는 빠르면 올해 출시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