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환율전망] 달러화 강세, 1150원 안팎 상승 출발 예상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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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화. /사진=머니S |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고려 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소폭 상승한 1150원 수준에서 출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미국 금리인상 경계감에 따른 달러화 강세가 원/달러 환율의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한 밤사이 선진국 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국제유가가 3개월래 최저치 기록한데 따른 투자심리 위축도 원/달러 환율의 상방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 이코노미스트는 “다만 주요 이벤트 앞두고 관망심리 고조된 가운데 국내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 주식 순매수 유입 시 원/달러 환율의 상단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50원선 중심에서 등락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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