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실업자 135만명… 고용시장, 17년 전 IMF외환위기 시절로 회귀
허주열 기자
2,164
공유하기
우리나라 실업자 수가 IMF외환위기 당시인 1999년 이후 1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자는 135만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3만3000명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74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4000명(0.5%) 증가했고, 여자는 60만5000명으로 2만9000명(5.0%) 증가했다.
실업률도 전년 동월대비 0.1%포인트 상승한 5.0%를 기록, 2월 기준 2001년 이후 16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15~29세 청년실업률은 12.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1년 전보다 0.2%포인트 하락했으나 2년 연속 12% 대를 유지했다.
반면 자영업자는 552만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21만명 늘어나며 7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전체 고용률은 59.1%로 전년 동월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하지만 사실상 박근혜 정부 임기 마지막 달에도 대선공약이었던 고용률 70% 달성에는 한참 못미쳤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자는 135만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3만3000명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74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4000명(0.5%) 증가했고, 여자는 60만5000명으로 2만9000명(5.0%) 증가했다.
![]() |
/사진=이미지투데이 |
15~29세 청년실업률은 12.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1년 전보다 0.2%포인트 하락했으나 2년 연속 12% 대를 유지했다.
반면 자영업자는 552만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21만명 늘어나며 7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전체 고용률은 59.1%로 전년 동월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하지만 사실상 박근혜 정부 임기 마지막 달에도 대선공약이었던 고용률 70% 달성에는 한참 못미쳤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