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분, 낮·밤 길이와 추위·더위 같아요… "이월 바람에 검은 쇠뿔이 오그라진다"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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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이미지투데이 |
춘분은 24절기의 네 번째, 경칩과 청명의 중간 절기로 올해는 3월20일이다.
이날 태양이 남쪽에서 북쪽으로 향해 적도를 통과하는 춘분점에 이르면 태양의 중심이 적도 위를 똑바로 비춰 양이 정동에, 음이 정서에 있게 된다.
이날은 음양이 서로 반인 만큼 낮과 밤의 길이가 같고 추위와 더위가 같다. 이날을 전후로 농가에서는 담을 고치고 춘경을 하며 들나물을 캐어먹는다.
관련 속담으로는 '꽃샘에 설늙은이 얼어 죽는다' '이월 바람에 검은 쇠뿔이 오그라진다' 등이 있으며, 꽃샘추위 위력을 부각시킬 때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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