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소환 D-1. 사진은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사진=임한별 기자
박근혜 소환 D-1. 사진은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사진=임한별 기자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 소환 조사와 관련 "국가적으로 불행하고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오늘(20일) 당사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검찰이 내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소환 조사한다"며 "역대 대통령으로서 4번째 검찰 조사를 받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의 모든 혐의는 이로 인해 대통령직에서 탄핵되는 헌정 사상 초유의 일이 일어났고 반면 본인은 일관되게 무죄와 결백을 주장해온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만큼 어떤 주장이 옳은지는 박 전 대통령의 성실한 조사 협조와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통해 반드시 국민 앞에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 원내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이와 관련 "본인의 솔직한 심정도 말하고 사법적으로 정말 잘못한 것이 있으면 떳떳하게 심판을 받겠다는 말을 하는 것이 용기 있게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