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학생 김샘, 일본 대사관 방문으로 피소 "소녀상 지키기 위해"… 재판만 4개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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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 김샘. 사진은 김샘씨. /사진=미디어몽구 유튜브 캡처 |
김샘씨에 관심이 모아진다. 김샘씨는 숙명여자대학교 학생으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대학생 네트워크 평화나비 대표로 활동 중이다.
미디어몽구는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에 '한달에 재판 4번 받는 대학생 사연' 동영상을 게재했다.
김샘씨는 해당 영상에서 "나는 재판 4개를 받고 있다. 한 달에 4번 법원에 가서 공판을 진행 중이다. 첫 번째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발표 당시 획일화된 교육에 반대하기 위해서 이순신 동상 (앞)에서 기습 시위를 한 것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두 번째는 한일 위안부 합의 발표 당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과 (평화의) 소녀상을 지키기 위해 (주한) 일본대사관에 항의 방문을 갔다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샘씨는 "세 번째는 한일 위안부 합의 이후 소녀상 옆에서 농성을 진행하며 기자회견에 참석했는데, 그것과 관련해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네 번째는 농민대회에 갔다가 연행되는 바람에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재판 총 4개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사실 아직 학생이고, 학생 신분으로 계속 재판을 나가고, 재판을 가기까지 경찰 조사를 받고 검찰 조사를 받고 하면서 불려 다니는 과정에서 금전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김샘씨는 "세 번째는 한일 위안부 합의 이후 소녀상 옆에서 농성을 진행하며 기자회견에 참석했는데, 그것과 관련해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네 번째는 농민대회에 갔다가 연행되는 바람에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재판 총 4개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사실 아직 학생이고, 학생 신분으로 계속 재판을 나가고, 재판을 가기까지 경찰 조사를 받고 검찰 조사를 받고 하면서 불려 다니는 과정에서 금전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샘씨에게 공개 데이트를 신청한다. 재판을 네 건이나 받고 있다는 김샘씨, 상을 받아야 할 일에 벌을 받고 있는 김샘씨, 잘못된 사회와 국가적 일에 당당히 발언하고 행동하는 의롭고 바른 대학생 김샘씨, 그냥 힘내라고 차 한잔 대접하고 싶다. 그래서 나라다운 나라를 못 만든 잘못을 고백하고 참회하고 싶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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