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스타항공 제공
/사진=이스타항공 제공

이스타항공이 최근 수요변화와 함께 5월 황금연휴에 대비, 일부 주요노선을 증편한다.

22일 항공업계와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일본·홍콩·제주노선을 6월까지 증편 운항한다.

이번 증편은 최근 중국노선의 감편운항에 따른 것이다. 항공기 운용에 여유가 생긴 만큼 5월게 수요가 몰리는 일본과 동남아노선에 투입, 항공스케줄에 유연함을 더해 해당 노선 점유율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이다.


증편노선 중 일본은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을 90편(왕복) 증편 운항하며 ▲인천-오사카(간사이) 노선을 12편(왕복) 운항해 6월말까지 총 102편(왕복) 증편으로 3만8100석을 추가공급할 수 있다.

인천-홍콩 노선은 주7회 운항하던 스케줄에서 5월1일부터 7일까지 주14회로 1편이 늘어난다.


국내선 청주-제주, 김포-제주 노선을 6월말까지 98편(왕복)을 증편, 3만6600석을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일본·동남아 노선의 증편 운항으로 집중되는 수요에 대응하고, 공급석 증대를 통한 매출증대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국노선이 변동사항이 생긴 만큼 6월 이후 성수기 기간의 노선 증편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모바일 앱(APP) 재단장 오픈 기념으로 6월30일까지 탑승하는 항공편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바일 앱에서 예매하면 국내선 최대 1만원, 국제선 최대 1만5000원을 즉시 할인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