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수호의 날. 사진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임한별 기자
서해수호의 날. 사진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임한별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24일) 서해수호의 날을 언급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은) 제2회 서해 수호의 날이자 곧 천안함 폭침 7주기를 맞는 날이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영해를 지키다 산화한 천안함 46용사에게 국민과 한 마음으로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고 애도했다. 

이어 "희생 장병의 숭고한 뜻을 왜곡해 냉전 시대로 회귀하고자 한다면 국민과 역사가 책임을 물을 것이다. 대선을 앞두고 남북 간 대화의 물꼬를 트는 전환기적 결단이 필요한 시기"라고 주장했다.


그는 "오는 5월9일 대선 승리와 정권 교체를 위해 민주당 대선준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며 "탄핵 이후 본격 대선정국에 돌입한 만큼 대선기획단을 확대해 당 중심 정권교체를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선 이후 당 화합과 승리를 위한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자세한 인선은 추후 대변인을 통해 알리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