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가 최신형 훈련항공기를 도입했다 /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한국공항공사가 최신형 훈련항공기를 도입했다 /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한국공항공사가 조종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최신형 훈련항공기(미 세스나사 Citation M2)를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공항공사는 2014년 공사법을 개정, 항공조종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훈련사업을 추진해왔고 그 결실로 김포공항에 항공훈련센터가 마련됐다. 김포공항 화물터미널에 위치한 항공훈련센터는 대규모 초기투자가 필요해 민간차원의 추진이 어려운 제트전환과정 교육을 진행한다.


공사는 이를 위해 최신형 훈련항공기와 오는 4월 설치예정인 훈련용 시뮬레이터(캐나다 CAE사 제품)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조종사양성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훈련항공기 도입행사에 참석한 성일환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수준 높은 제트전환과정 운영을 통해 국내 우수 조종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국적 LCC 등 국내 항공사의 경쟁력 제고에 힘을 보태 지방공항 활성화와 국내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