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광주·전남·제주권역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선출 완전국민경선이 열린 25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안철수 전 대표가 연설에 앞서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민의당 광주·전남·제주권역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선출 완전국민경선이 열린 25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안철수 전 대표가 연설에 앞서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5일 실시된 국민의당 광주·전남·제주권역 현장·투표소투표 참가자가 5만명을 돌파했다.

국민의당에 따르면 이날 광주 5곳, 전남 23곳, 제주 2곳에서 동시 실시된 광주·전남·제주권역 현장·투표소투표 참가자 수는 오후 4시 기준 5만1700명을 돌파했다.


이날 경선에선 오전 투표에 참가한 선거인 1명이 중복투표자로 집계돼 소명하는 상황이 벌어졌지만 이후로는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됐고 경선 중단 사태 등도 벌어지지 않았다.

거점투표소인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는 50~60대로 보이는 열성 지지자들이 상당수 모습을 드러냈지만 가족 단위로 찾아와 투표장을 둘러보거나 짝을 이뤄 투표에 참여하는 젊은 남녀도 있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한편 한국갤럽이 지난 24일 발표한 여론조사(21~23일 전국 성인 1007명 대상 휴대전화 RDD 방식 실시,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결과 광주·전라지역 대선주자 지지율에선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17%를 기록해 5%를 기록한 손학규 전 경기지사와 기타인물로 분류된 박주선 국회부의장을 압도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후 6시 광주·전남·제주권역 현장·투표소투표를 마치고 오후 8시쯤 합산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