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보복 조치로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에 아모레퍼시픽의 주가가 하락세다.


27일 오전 10시14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전장 대비 2000원(0.69%) 내린 28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박현진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여행사에서 한국 관광상품 판매가 어려워진 시점이 이달 10일 이후이기 때문에 중국인 관광객 감소는 4~5월에 정점을 찍을 것"이라며 "중국인 관광객 감소 추이가 현재와 같다면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면세점 실적은 지난해 동기 대비 30%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