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알바생, 월평균 67만원 벌어 월세로 33만원 쓴다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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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알바생들이 원룸 자취를 하려면 매월 수입의 절반은 월세비로 지출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부동산 정보 애플리케이션 업체와 함께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전국 월평균 알바소득(이하 알바비)은 67만원선, 원룸 월세는 33만원선으로 월세 지출이 알바소득의 49.9%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알바천국의 2016년 연간 알바소득지수에서 아르바이트생들의 한달 평균 알바비는 67만 6893원으로 집계되었다. ▲서울이 69만 2017원으로 가장 소득이 높았으며, ▲인천(68만 899원), ▲경기(66만 3392원), ▲부산(66만 3287원), ▲대구(65만 8831원), ▲대전(64만 4928원), ▲광주(62만 6952원) 순으로 나타났다.
2016년 지역별 전국 원룸(33㎡이하) 월세를 살펴보면 전국 평균 월세는 33만 7700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4만 9200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경기(38만 1700원), ▲인천(35만 5000원), ▲부산(32만 6700원), ▲대전(29만 1700원), ▲대구(28만 9200원), ▲광주(27만 800원)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국 대도시 기준 알바비와 원룸 월세 모두 서울 지역이 가장 높아, 소득에서 차지하는 월세 비중이 64.9%로 가장 높았으며, 광주는 43.2%로 가장 낮았다. 특히, 20대의 한달 알바비는 64만 9424원으로 전 연령 한달 평균 알바비(67만 6893원)보다도 낮게 나타났다. 매달 내야 하는 월세에 관리비, 생활비 등을 더한다면 주거비용으로만 총 40∼50만원 이상을 지출하기 때문에 20대가 한달 알바비만으로 생활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외에도 서울의 지역별 월세는 ▲강남구가 70만2500원으로 가장 높았고, ▲서초구(61만800원), ▲중구(53만원)순으로 뒤를 이었으며, ▲관악구(35만원)가 가장 낮았다.
한편 알바천국 관계자는 “알바소득지수와 원룸 월세 지표를 통해 지역별 알바소득 대비 월세주거비 부담률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며, “한달 알바비에서 주거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만큼 알바비만으로는 생활이 쉽지 않기 때문에 기업과 정부의 다양한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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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알바천국 |
알바천국의 2016년 연간 알바소득지수에서 아르바이트생들의 한달 평균 알바비는 67만 6893원으로 집계되었다. ▲서울이 69만 2017원으로 가장 소득이 높았으며, ▲인천(68만 899원), ▲경기(66만 3392원), ▲부산(66만 3287원), ▲대구(65만 8831원), ▲대전(64만 4928원), ▲광주(62만 6952원) 순으로 나타났다.
2016년 지역별 전국 원룸(33㎡이하) 월세를 살펴보면 전국 평균 월세는 33만 7700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4만 9200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경기(38만 1700원), ▲인천(35만 5000원), ▲부산(32만 6700원), ▲대전(29만 1700원), ▲대구(28만 9200원), ▲광주(27만 800원)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국 대도시 기준 알바비와 원룸 월세 모두 서울 지역이 가장 높아, 소득에서 차지하는 월세 비중이 64.9%로 가장 높았으며, 광주는 43.2%로 가장 낮았다. 특히, 20대의 한달 알바비는 64만 9424원으로 전 연령 한달 평균 알바비(67만 6893원)보다도 낮게 나타났다. 매달 내야 하는 월세에 관리비, 생활비 등을 더한다면 주거비용으로만 총 40∼50만원 이상을 지출하기 때문에 20대가 한달 알바비만으로 생활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외에도 서울의 지역별 월세는 ▲강남구가 70만2500원으로 가장 높았고, ▲서초구(61만800원), ▲중구(53만원)순으로 뒤를 이었으며, ▲관악구(35만원)가 가장 낮았다.
한편 알바천국 관계자는 “알바소득지수와 원룸 월세 지표를 통해 지역별 알바소득 대비 월세주거비 부담률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며, “한달 알바비에서 주거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만큼 알바비만으로는 생활이 쉽지 않기 때문에 기업과 정부의 다양한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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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귀 기자
머니S 강인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