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광화문] 박근혜 서울구치소 도착, 세월호 마지막 항해… "거짓, 진실 앞에 대가"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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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광화문. 서울구치소 도착. 세월호 마지막 항해. /사진=김나현 기자 |
오늘(31일) 광화문은 최저기온 7도, 최고기온 14도,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나쁨, 오후 한때 나쁨 단계를 나타낸다.
퇴진행동은 "함께 뇌물을 주고 받으며 자신들만의 세상을 즐긴 최순실과 이재용이 서울구치소에 먼저 자리를 잡고 있다"며 "진실은 박 전 대통령이 가야 할 곳이 그들 곁이라고 지시했고, 어떠한 궤변과 막말로도 뇌물수뢰자 박 전 대통령과 뇌물공여자 재벌총수들의 범죄행위 진실을 가릴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단호히 말하지만 구속은 철저한 수사의 첫 단추일 뿐"이라며 "박근혜 범죄정권 하에서 희생된 수많은 이들 앞에서 박 전 대통령의 모든 범죄행위들을 낱낱이 밝히고 엄중한 처벌을 받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월호를 온전히 인양해 철저한 진상규명을 해야 하고 뇌물거래의 공범 재벌총수들을 처벌해야 하며 박 전 대통령이 뿌린 적폐 정책들을 뽑아내야 한다"며 "거짓은 진실 앞에서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른다는 것을 보여줄 때"라고 밝혔다.
앞서 강부영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43·사법연수원 32기)는 이날 오전 3시3분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4시45분쯤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도착, 수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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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광화문. /사진=김나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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