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수감. 박근혜 구속. 법원 구속 필요성 인정. 사진은 박근혜 전 대통령.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수감. 박근혜 구속. 법원 구속 필요성 인정. 사진은 박근혜 전 대통령.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수감과 관련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 박광온 대변인은 "당연한 결과"라고 말했다. 오늘(31일) 박광온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은 법과 원칙에 따른 당연한 결과"라고 전했다.

그는 "박 전 대통령 구속은 정의와 상식이 바로 선 나라를 만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무너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첫 걸음이다. 아픈 역사의 한 장면을 넘기고 이제 우리는 공정하고 깨끗한 나라를 만드는데 힘을 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으로 헌정사상 세번째로 구속됐다. 영장심사를 담당한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판사(43·사법연수원 32기)는 "주요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이 인정됐다"며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