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에서 2일 밤 9시부터 불꽃축제가 열린다. /사진=롯데물산
롯데월드타워에서 2일 밤 9시부터 불꽃축제가 열린다. /사진=롯데물산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타워의 공식 개장을 하루 앞둔 2일 밤 대규모 불꽃축제가 열린다.

롯데월드타워에서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타워 불꽃쇼’는 이날 밤 9시부터 약 11분간 총 750여개의 발사 포인트에서 3만여 발의 불꽃이 발사될 예정이다.


이는 새해맞이 타워 불꽃쇼로 유명한 대만 타이베이 ‘101타워(5분)’, 두바이 ‘부르즈할리파(10분)’보다 긴 불꽃 연출시간이며 투입된 화약 무게만 4톤이 넘는 대규모 불꽃쇼다.

불꽃쇼는 석촌호수 수변무대와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 마련된 총 1만여석 외에 석촌호수 일대, 올림픽공원, 한강공원, 뚝섬유원지, 한강유람선 등 서울 시내에서 롯데월드타워 조망이 가능한 곳 어디에서든 불꽃쇼를 관람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저녁 7시30분부터는 공공예술프로젝트 스위트스완, DJ DOC, 홍진영, 다이아(D.I.A) 축하 공연, 벚꽃축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