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서울·인천 경선에서 86.48% 최고득표율을 기록하며 6연승을 거뒀다. /사진=뉴시스 DB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서울·인천 경선에서 86.48% 최고득표율을 기록하며 6연승을 거뒀다. /사진=뉴시스 DB
안철수 국민의 당 대표의 대선행보가 거침 없다. 지난 5차례에 걸친 지방순회경선에 이어 2일 열린 서울·인천권역 경선에서도 86.48%의 최고 득표율을 기록하며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

서울·인천권역은 호남권역 다음으로 국민의당 당원 비중이 높은 곳으로 전날 경기권역에 이어 이날 경선에서도 압승을 거둔 안 전 대표는 사실상 대선행 티켓을 거머쥔 분위기다.


이날 국민의당에 따르면 안 전 대표는 거점투표소인 서울 장충체육관을 비롯한 서울·인천지역 총 32개 투표소 개표 결과 총 투표수 3만5502표 중 3만633표를 획득, 86.28%의 득표율로 압승했다.

유효투표수인 3만5421표를 적용하면 안 전 대표 득표율은 86.48%다. 이는 이제까지 치러진 6차례 경선 중 가장 높은 득표율이다.


반면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3760표를 획득, 유효투표수 기준 10.62%의 득표율을 보이며 안 전 대표와 격차가 더 벌어지며 사실상 대권 ㄷ전과 거리가 멀어졌으며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1028표, 득표율 2.90%를 얻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