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일본 구마모토 신규취항…

티웨이항공이 오는 28일부터 인천에서 출발하는 구마모토 노선을 새롭게 취항한다고 4일 밝혔다.

인천-구마모토 노선은 보잉 737-800(186~189석)기종으로 주 4회(월, 수, 금, 일)운항하며, 비행시간은 80분 정도 소요된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취항으로 일본 규슈 지역에서만 총 4개(구마모토, 후쿠오카, 오이타, 사가)의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이 중 구마모토와 오이타, 사가는 현재 티웨이항공의 단독 정기편이다.

다구간 예약을 이용하면 도착한 곳에서 반드시 복행 항공편을 구매할 필요가 없다. 예를 들어 티웨이항공의 인천-구마모토 노선을 타고 구마모토 성과 아마쿠사 등을 여행한 후 유후인 지역으로 이동해 온천을 즐긴 뒤 오이타-인천 노선을 통해 한국에 들어오는 등의 유동적인 여행이 가능하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신규 취항을 앞두고 구마모토 노선의 특가 이벤트를 마련했다. 4일 부터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4만원부터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과 함께 2시간이 채 되지 않는 짧은 비행시간으로 부담이 적은 일본 규슈 여행을 떠나 보시길 추천하다"며 "특히 서울역에서 탑승 수속은 물론, 출국 심사까지 마칠 수 있는 티웨이항공의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수속 서비스를 이용해 더욱 빠르고 편리한 여행길이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