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행동, 오늘(5일) 출범… '최저임금 1만원·비정규직 철폐' 요구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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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행동. 만원행동이 오늘(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만원행동이 출범했다. 만원행동은 빈곤, 소득 불평등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연대체다.
민주노총,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 57개는 오늘(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 1만원·비정규직 철폐 공동행동'(만원행동) 시작을 선언했다.
만원행동은 "헬 조선 적폐를 청산하기 위해서는 빈곤과 소득 불평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최저임금 1만원을 통한 재벌 독식 구조 개혁과 모든 노동자가 노동3권을 실질적으로 보장받도록 해 비정규직을 철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저임금 1만원 실현으로 생활임금을 확보하고 비정규직을 철폐해 차별 없이 평등하게 일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노동, 민중,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해 공동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오는 7월 첫 주를 사회적 총파업 주간으로 설정하고, 6월30일 지역별 총파업 대회와 7월8일 대규모 총파업 대회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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