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4분기 야놀자 숙박시설 유형별 톱3. /자료제공=야놀자
2017년 1/4분기 야놀자 숙박시설 유형별 톱3. /자료제공=야놀자

라마다 강원 속초, 바론드파리(서울 서대문), 두모실펜션(경남 거제), 여지(전북 전주)가 각각 야놀자의 지난 1분기 인기 유형별 숙박시설(호텔, 모텔, 펜션, 게스트하우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숙박 O2O 기업 야놀자(대표 이수진)가 5일 발표한 올 1/4분기 가장 인기 있었던 유형별 숙박시설 톱3에 따른 것이다. 톱3는 야놀자 앱 내 숙박 카테고리별 예약 및 검색 건수, 후기 등을 토대로 분석한 유형별 인기순위다.


그 결과, 호텔 분야에서는 라마다 강원 속초에 이어 어반플레이스(서울 강남), 더케이호텔서울(서울 서초)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경우 강남, 서초, 영등포 호텔의 예약률이 높았고 지방에서는 제주오 부산지역 호텔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입별로는 특2급, 1급, 부띠끄 순이었다.  

모텔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시설이 인기가 높았다. 톱3는 바론드파리, 톰지(서울 송파), 투엑스(대구)가 꼽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부산 순으로 예약률이 높았다.


펜션은 해안지역 시설이 인기가 있었다. 톱3에는 두모실펜션, 낭만바다펜션(전남 여수), 일루소펜션(부산)이 선정됐다. 지역별로는 가족이나 커플 여행객이 많은 가평(경기), 강릉(강원), 제주 지역의 시설 예약이 높았다. 또 최근 봄을 맞이해 여수(전남) 지역 시설도 인기를 끌었다.

게스트하우스의 경우 혼여족(혼자 여행하는 사람)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예약률이 5배 가량 증가했다. 특히 전주, 부산, 여수 지역 시설이 인기가 높았다. 톱3는 여지, 해운대게스트하우스(부산), 폴로니아게스트하우스&호스텔(전남 여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