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용산·마포 등 서울 도심권서 3600가구 분양
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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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서울 도심권(중구·종로구·용산구·서대문구·마포구·성동구·광진구) 4월 이후 일반분양 물량(단위: 가구). /자료=부동산인포 |
6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연말까지 서울 도심권(중구·종로구·용산구·서대문구·마포구·성동구·광진구)에서 분양예정인 물량은 총 3657가구로 집계됐다(일반분양가구 기준, 임대제외).
이는 2013년 3620가구가 분양된 이후 5년여 만에 3600가구를 넘어선 수준이며 지난해(3312가구)보다 10.4% 증가한 수준이다.
서울 분양시장 특성상 주로 재개발 등의 정비사업을 통한 분양이 많은 편이다.
대림산업은 성동구 성수동 뚝섬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3구역에 최고 49층으로 중대형과 펜트하우스로 구성된 전용면적 91~273㎡, 총 280가구 규모의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를 5월경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업무·판매·문화집회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서울숲 조망이 가능하며 진도 9.0에도 견디는 내진설계가 적용된다. 연회홀, 클럽라운지, 게스트룸 공간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효성은 용산구 한강로3가 국제빌딩주변 4구역(용산4구역)에 전용면적 92~237㎡, 총 114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짓고 이중 약 700여가구를 5월경 분양한다. 4호선 신용산역, 1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용산역 역세권이다. 아이파크몰, 이마트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은 마포구 염리동 염리3구역을 재개발 해 전용면적 42~114㎡, 총 1671가구 규모의 마포그랑자이를 짓는다.
이중 436가구를 6월경 분양한다. 아현뉴타운 내 위치하며 지하철 2호선 이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한서초, 숭문중고, 서울여고 등 초·중·고교가 인접해 통학여건과 교육여건이 좋다. 신촌, 이대 일대 대형 상권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서대문구 북아현동 북아현1-1구역을 재개발 해 전용면적 37~119㎡, 총 1226가구 규모의 북아현 힐스테이트를 짓는다. 이중 346가구를 6월경 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북성초, 한성중고 등이 가깝다. 광화문, 시청 방면으로 출·퇴근 하기도 쉽다.
삼성물산은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뉴타운 5구역을 재개발 해 전용면적 59~114㎡, 총 997가구를 짓고 이중 513가구를 11월경 분양한다.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 광화문, 시청 등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하기 쉽고 내부순환로에 차량 진입이 쉬워 강변북로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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