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오늘 박근혜 4차 옥중조사 "조사 한번 더 해야… 12일 예상"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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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검찰 조사. 사진은 박근혜 전 대통령. /사진=사진공동취재단 |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치소 조사를 최소 한 번은 더 진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관계자는 오늘(1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 조사 이후 최소한 한 번 정도는 더 조사를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그래야 조사 예정된 것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검찰 특수본 관계자는 "하루 건너뛰고 오는 12일쯤 한 번 더 갈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날 조사를) 마무리할지는 그때 가야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 조사를 이원석 특수1부 부장검사(48·27기)가 진행할지, 한웅재 형사8부 부장검사(47·사법연수원 28기)가 진행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쯤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도착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4번째 출장 조사를 진행 중이다.
검찰은 제19대 대통령 선거운동 기간을 고려해 이르면 이번 주 중에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끝내고 재판에 넘긴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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