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궐선거. 투표율. 한 유권자가 오늘(12일) 경기 하남시 미사2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사진=뉴스1
재보궐선거. 투표율. 한 유권자가 오늘(12일) 경기 하남시 미사2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사진=뉴스1
4·12 재선거 투표가 저녁 8시에 끝났다. 개표는 투표 종료 후 즉시 시작되며 당선자의 대략적인 윤곽은 오후 10시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국회의원 선거구 1곳(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과 기초단체장 선거구 3곳(경기 하남, 포천, 충북 괴산), 광역의원 7곳, 기초의원 19곳 등 총 30개 선거구에서 실시됐다.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유일하게 국회의원을 뽑는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지역의 투표율은 오후 7시를 넘겨 52.2%를 기록했다. 30개 선거구 가운데 경북 군위군 기초의원 선거구는 유일한 무투표 선거구다.

유일한 국회의원 선거구인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은 18만2858명의 유권자 가운데 9만5364명이 투표에 참가해 52.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오후 4시 투표율(47.0%)보다 5.2%포인트가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의성군 55.7%, 군위군 53.0%, 청송군 53.6%를 기록했고 상주시가 49.6%로 다소 낮았다. 기초단체장 선거구인 경기 하남시장 선거는 27.2%, 포천시장 선거는 33.3%, 충북 괴산군수 선거는 61.0%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