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2017년 임대를 제외한 4월 물량 비교(3~4주는 계획 물량). /자료=부동산인포
2016~2017년 임대를 제외한 4월 물량 비교(3~4주는 계획 물량). /자료=부동산인포
한창 달아올라야 할 4월 분양시장이 다소 주춤하지만 5월 대선 전 징검다리 연휴에 8600여 가구의 물량이 시장이 나올 전망이다.

13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17~30일 사이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 물량은 임대를 제외하고 총 14개 단지 8686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이달 1~16일 사이 분양물량인 8278가구 대비 약 5% 증가한 수준이나 지난해 같은 기간(1만2408가구) 대비로는 30% 줄어든 수치다.

당초 이달 초 조사 당시 2만5000~2만6000여가구가 분양예정이었지만 중순에 이른 현재 약 1만여가구가 줄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4월 막바지 물량은 11·3 부동산대책 조정대상 지역과 공공택지 분양이 여러 곳에 분포하고 있다”며 “전매금지 또는 전매제한 여부를 잘 확인하고 대출 가능 여부도 사전에 확인 후 청약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