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화재, 화학물질 공장 204㎡ 전소… 1시간40여분 만에 진화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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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화재. 오늘(13일) 오후1시37분쯤 경기 평택시 청북읍 고렴리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뉴시스(독자 제공) |
오늘(13일) 오후1시37분쯤 경기 평택시 청북읍 고렴리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공장 건물 1동 204㎡가 모두 탔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오후 2시15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살수차 32대, 소방인력 110여명을 동원해 진화를 시작했고, 1시간40여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의 인력 및 장비가 총출동하는 단계다.
해당 공장은 에틸아세트산 등 유해 화학물질을 다루는 공장으로, 위험물을 보관하는 창고에는 화재가 번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공장 내 화학 용품 등 위험 물질이 많았지만, 다행히 화재가 번지지 않아 대형 화재로는 번지지 않았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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