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 40만명 사전 개통… 'S7 4900만대' 넘어설까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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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종각T월드 매장에서 열린 '갤럭시S8 1호 개통식 행사'에 줄을 서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S8' 시리즈 사전 예약자 100만4000명 가운데 40만명이 사전 개통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인기가 있는 모델은 '오키드 그레이'와 '미드나잇 블랙'이다.
오늘(21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갤럭시S8 시리즈 사전 개통을 진행한 결과 이동통신 3사에서 40여만대가 사전 개통됐다.
오늘(21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갤럭시S8 시리즈 사전 개통을 진행한 결과 이동통신 3사에서 40여만대가 사전 개통됐다.
갤럭시S8 시리즈는 앞서 11일 동안 이뤄진 예약 판매 기간 동안 총 100만4000대라는 기록을 세웠다. '갤럭시S7' 시리즈, '갤럭시노트7'이 2주 동안 이뤄진 예약 판매 기간 동안 30만~40만대가 팔린 것과 비교하면 3배가 넘는 규모다.
이후 갤럭시S8 시리즈 사전 개통 첫날 26만대가 개통되며 기대를 불러왔다. 갤럭시S7 시리즈는 출시 첫날 약 6만대, 갤럭시노트7은 출시 첫날 약 28만대 개통됐다.
증권 업계는 갤럭시S8 시리즈 연간 판매량을 4000만대에서 6000만대까지 예상하고 있다. 갤럭시S7 시리즈 연간 판매량은 4900만대, 누적 판매량은 5200만대다.
갤럭시S 시리즈 가운데 최대 판매 실적은 2013년 출시된 갤럭시S4로 연간 판매량 4500만대, 누적 판매량은 7000만대로 추산된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붉은 액정 문제는 판매량에 큰 영향을 미칠 변수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갤럭시S8 출하량이 5000만대를 기록하면서 갤럭시S7의 지난해 판매량을 추월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갤럭시S8 시리즈는 이날 정식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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