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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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통령선거 1차 투표에서 중도 기성 정치세력의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가 1위를 차지함에 따라 안전선호 심리가 후퇴하면서 글로벌 시장금리가 다시 오를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예상했다.

23일(현지시간) WSJ은 그동안 미국과 독일 국채 수익률 급락분의 일부가 프랑스의 급진주의자 당선 불안감에 의한 것이었다면 이제 일부 되돌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치적 위험이 줄어들면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다시 통화 긴축 정책에 초점을 맞추고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며 유럽중앙은행(ECB)의 초완화적 통화정책 지속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될 것이라고 WSJ은 설명했다.

이어 WSJ은 여전히 이탈리아 포퓰리즘에 대한 우려가 금융시장에 남아 있으나, 강력한 경제 지표 속에서 정치적 후원까지 얻게 된 유로존에 대해 투자자들은 더 많은 매력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