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지진 발생, 규모 7.1 강진… 115㎞ 떨어진 산티아고 빌딩들 '흔들'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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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지진. /자료사진=뉴시스(AP 제공) |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24일(현지시간) 오후 6시40분 칠레 중부 해안 지대에서 규모 7.1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이 지진의 진앙이 해안도시 발파라이소 서쪽으로 35㎞ 떨어진 해저 10㎞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동쪽 115㎞ 거리에 있는 수도 산티아고 빌딩들이 흔들릴 정도였다고 발표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이 지진의 진앙이 해안도시 발파라이소 서쪽으로 35㎞ 떨어진 해저 10㎞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동쪽 115㎞ 거리에 있는 수도 산티아고 빌딩들이 흔들릴 정도였다고 발표했다.
칠레 비상대책본부는 아직까지 건물이나 인프라 구조물의 피해는 보고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기상당국은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칠레는 지진 발생이 잦은 나라이며 2010년 규모 8.8 강진과 그에 따른 쓰나미로 사망자 500여명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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