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원주 유세, '재벌개혁' 꺼냈다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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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원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오늘(26일) 강원 원주시 문화의거리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오늘(26일) 강원 원주시 문화의거리 유세에서 "의료기기 단지를 활성화하고 기술 개발과 투자로 첨단 의료기기 산업 기술 기반을 확보하겠다"고 공약했다.
안 후보는 "세계적인 연구자와 투자자가 원주로 몰릴 것이다"라며 "원주가 강원의 미래, 20년 먹거리 20년 일자리의 보고"라고 강원의 미래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적 개최 △환동해 경제융합 허브 구축 △신재생에너지 집적단지 조성 △체험형 내륙관광 활성화 △공연·애니메이션 산업 메카 조성 등을 약속했다.
안 후보는 "국민을 적폐라고 부르는 세력에게 또 다시 나라를 맡길 수 없다. 계파 패권주의는 줄을 잘 서는 사람만 쓴다"며 "대한민국을 살릴 최고의 인재를 이념·세대·지역을 넘어 고루 찾아 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경유착을 척결하고 재벌개혁을 반드시 하겠다. 삼성과 유착했던 정권의 책임자는 정권을 잡아 봤자 재벌개혁을 절대 못한다"며 "상속받지 않고 뇌물주지 않고 기업을 일궜던 내가 재벌개혁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안 후보는 "후보 단일화를 하지 않고 국민만 믿고 가겠다고 수없이 말씀드렸다. 그런데도 후보 단일화를 할 것이라고 음해하는 후보가 있다. 거짓말로 이득을 보려는 비신사적인 계파 패권주의의 민낯이 드러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선거 때만 되면 통합하겠다고 외치는 거짓말 정치를 끝내야 한다. 그런 정치에는 국민이 없다"며 "이대로 멈출지 미래로 나아갈지 강원도민들이 지금 결심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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