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공약] 문재인 진주 유세, "국가항공우주산업 중심지로"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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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진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어제(3일) 경남 진주시 대안동 차없는 거리에서 진행된 '진주 집중 유세'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어제(3일) 경남 진주시 대안동 차없는 거리에서 진행된 '진주 집중 유세'에 참석했다. 유세에는 주최 측 추산 시민 1만5000명이 운집했다.
문 후보는 "이번에는 마 우리 갱남(경남)에서 문재인 씨게(세게) 밀어줄기다, 그렇게 기대해도 되겠나"라며 "오늘 이렇게 많은 사람이 함께해 준 것을 보니 이제는 바뀔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는 "진주혁신도시는 지난 2007년 참여정부에서 기공식을 했고 LH공사, 한국남동발전, 중소기업진흥공단을 비롯해 공공기관 11개가 내려왔다"며 "이런 변화를 누가 만들었는가. 나 문재인이 참여정부에서 경남을 위해서 일 좀 했다고 인정해 주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혁신도시 시즌2 사업으로 진주혁신도시를 관련 민간 기업까지 다 모으는 대단지 클러스터로 키우고, 원도심과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진주·사천을 국가 항공우주산업 중심지로, 서부경남을 농업 6차 산업과 관광 휴양 벨트로, 산청·함양·거창·합천을 항노화 클러스터로 육성하겠다고 공언했다.
이어 "나 문재인은 진주와 경남 경제를 살려낸 경제 대통령, 진주와 경남 일자리 문제 해결한 일자리 대통령, 국민의 삶을 바꾼 대통령으로 평가받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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