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 /사진=임한별 기자
미국 달러화. /사진=임한별 기자
8일 원/달러 환율이 위험자산 투자심리 개선에 1130원 중심에서 움직일 전망이다.

한윤지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고려 시 전 거래일 종가 근처인 1130원 초반에서 출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나타냈지만 프랑스 대선에서 마크롱이 승리함에 따라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살아난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한 이코노미스트는 “개장 이후 투심 개선이 연장되는 가운데 최근 이어진 외국인 주식 순매수 등에 힘입어 원/달러 환율의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9일 한국 대선 경계감에 원/달러 환율의 하단은 지지돼 1130원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