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제19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오후 당직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당사를 방문했다. /사진=뉴스1 박세연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제19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오후 당직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당사를 방문했다. /사진=뉴스1 박세연 기자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바른정당은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 투표 결과를 기다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는 이날 본인의 지역구인 대구에서 투표를 마친 뒤 선거상황실이 마련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를 찾았다. 그는 40여분간 당직자들의 손을 잡으며 공식선거운동 기간에 애쓴 당직자들을 격려했다.


당직자와 출입기자들도 유 후보와 기념사진을 찍으며 격려의 말을 전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오전 6시쯤부터 바른정당 당직자들은 개표방송 시청을 위한 자리를 점검했다. 유 후보는 당사가 아닌 외부에서 개표방송을 본 뒤 당선 윤곽이 드러날 때쯤 당사로 이동해 관련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