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에 당 관계자들과 지지자들이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함성을 지르고 있다. /사진=서대웅 기자
서울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에 당 관계자들과 지지자들이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함성을 지르고 있다. /사진=서대웅 기자

“와!”

9일 투표가 종료된 오후 8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개표 상황실이 마련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함성이 터졌다. 지상파 3사의 19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면서다.


지상파 3사와 한국방송협회가 구성한 ‘방송사 공동 예측조사위원회’(KEP)의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민주당 후보가 41.4%, 홍준표 자유한국당 23.3%,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21.8%로 나타났다.

당 지도부와 관계자, 지지자들은 박수를 치며 함성을 질렀다. 두손 모아 기도하던 당직자들은 출구조사 발표 10초 전부터 “10, 9, 8… 3, 2, 1”하며 카운트다운을 함께 외쳤고 출구조사가 발표되자 일제히 함성을 질렀다.


저녁 8시5분 현재 전국 득표율이 발표되는 현재, 당 관계자들과 지지자들은 연이어 환호를 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