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율. 사진은 9일 서울 노원구 상계1동 제7투표소. /사진=임한별 기자
개표율. 사진은 9일 서울 노원구 상계1동 제7투표소. /사진=임한별 기자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9일 오후 8시 종료된 가운데 개표작업이 진행 중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45분 현재 개표율은 0.93%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0만9245표를 얻어 득표율 35.97%를 기록 중이다. 이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31.22%,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21.36%,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5.72%, 심상정 정의당 후보 4.93% 순이다.


선관위는 10일 오전 2~3시쯤 당선자의 윤곽이 드러나고 오전 6~7시쯤 개표가 잠정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투표 마감시간 연장, 사전 투표 도입, 투표 용지 길이 증가 등으로 지난 대선에 비해 개표가 지연될 예정이다.

한편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문 후보 41.4%, 홍 후보 23.3%, 안 후보 21.8%, 유 후보 7.1%, 심 후보 5.9% 순으로 집계됐다.